꽁꽁 숨어 잘 모르는 계곡/홍천 가리산 용소폭포

#1.  홍천에는 갈 곳이 너무 많다.

홍천 가리산자연휴양림 바로 아래 숨겨진 계곡이 있어요
양양고속도로 동홍천 IC로 나오면 얼마 안 가서 만날 수 있는 계곡이에요.

가리산자연휴양림 바로 아래 왼쪽으로 정자가 보여요

그럼 다 오신 겁니다.

#2. 가리산 용소폭포는 꼭꼭 숨어 있어요

정자에 올라서면, 숨은 듯 계곡이 보여요.

정자 바로 아래 계곡으로 가는 길이 보이죠?

이곳의 최대 단점은 주차할 곳이 없어요. 길옆 갓길 주차를 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여름 성수기에도 갓길주차는 가능해요~

오전에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워요.

보조 밧줄을 잡고 내려갑니다.

생각보다 가깝고, 길이 편해서 어린이들과 동행도 충분하답니다.

계곡은 숲이 우거져서 

여름에도 추울 정도이니 간단한 옷가지도 필수일 듯하고요.

취사나 야영은 안되지만 

돗자리나 그늘막정도는 괞찮습니다.

물론 음식도 준비해 가시는 게 좋겠죠~?!

주변에 마땅한 편의점이 없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와서 물살이 좀 세죠?

평상시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을 정도의 수량이랍니다.

어른들은 발 담그고 놀기 좋고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물놀이하기 좋은 포인트가 나오는데,

2층이라고 할게요~

아주 맑고 깨끗한 물소리에 여름더위가 사라지는 느낌이죠?

2층 계곡은 간단한 돗자리에 

어른과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소예요.

비가 와서 수량이 많은 편이데,

평상시에는 물 깊이가 성인 허리 정도예요. 

#3. 용소폭포는 바라만 봐도 시원하다.

수량이 많지 않을 때는 2층에서 걸어 올라가도 돼요.

용소폭포가 바로 보이는 3층은 정자 위에 길이 따로 있어요.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등산길인데,
조금 가서 돌아 내려오면 된답니다.

내려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충분히 갈 수 있는 길이고,

그만큼 멋진 광경이 기다리고 있어요.

왜 이리 좋아할까요?

멋지죠?
가리산 용소 폭포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폭포 바로 밑 계곡은 수심이 깊어요.

#. 4 계곡은 비가 오면 무조건 철수~

전에 이곳에 와서 경험한 일인데요.

맑은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고 소나기가 와서,

아이들을 데리고 정자로 나왔어요.

그리고 바로 불어난 계곡물에 깜짝 놀라였잖아요.

계곡 어디나 그렇지만,

특히 이곳은 비가 오면 물이 금방 불어납니다.

아마도 계곡이 좁아서 물이 금방 불어나봐요.

항상 물놀이하실 땐 일기예보 확인 하시고 

안전 물놀이 하세요~
https://youtu.be/bE09NqrAy1M